97' YBD Poll
Compiled by jinsuk Kim (jindor@mmrnd.sec.samsung.co.kr)
안녕하세요. 김진숙입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예바동 활동을 정리하는 Poll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아래와 같은 물음에 대해 정성껏 작성해주셔서 보내주십시오. 마감기한은 1월 15일까지였는데 늦게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Part I. Music
- 올해 발매된 신보/라이센스 또는 재발매된 Prog Title Best 5
- 올해 구매한 음반중 가장 괜찮았던 Prog Title Best 5 - 당연히 중복선택 가능
- 98년에 꼭 (재)발매되기를 바라는 Prog Title Best 5
- 장르를 불문하고 가장 추천하고 싶은 Title Best 5
- 예바동 동호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Prog song Best 5
Part II. Anything but music
- 97년에 구입한 앨범수는? (한달평균)
- 97년 자신에게 가장 뜻깊었던 음악적 사건 Best 5
- 98년 새해 소망 Best 5
외국인 회원분들께도 시간을 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번째 종합 득표 순위에서는 아쉽게도 ELERGY 음반이 추가되어서 이것도 포함시켰습니다. 보내주신 분들의 득표와 종합 득표의 차이가. 그래서 총 25분이 참여해주신 것으로 아쉽습니다.
이 설문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분석도 했습니다만 생략하고 결과만 올립니다.
Poll 결과
1. 올해 발매된 신보/라이센스 또는 재발매된 Prog Title Best 5
- England - Garden Shed #11
- Strawbs - Grave new world #7
- Yes - Keys to Ascension Part I & II #4
- Madden & Harris - Fool's paradise #3
- Dream Theater - Falling into Infinity #3
- I pooh - Alexandra #3
- Quilapayun - La Revolution Et Les Etoiles #3
- Renaissance - Novella #3
- King Crimson - Epitaph / Live #2
- Magma - Kohntarkosz #2
- Strawbs - Just a collection of antique & curious #2
- Quiet Sun - Mainstream #2
- Il Volo - Essere O Non Essere #2
그 외 1표짜리 앨범들:
- ANGLGARD - LIVE
- Anglagard - Hybris
- Arena - Pride (UK/CD) 1996
- Art Zoyd - Berlin/3CD Boxset
- Bacamarte - depois do fim
- Il Balletto Di Bronzo-YS
- Curved Air - Phantasmagoria
- David Bowie -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 Eden - Erwatung
- Et Cetera - Et Cetera
- Finneus Gauge - More once More
- Fresh Maggots - same
- Fruupp - Seven Secrets
- Harmonium - La Cinquieme Saison
- GARMARNA - GUDS SPELEMAN
- Gentle Giant Tribute - Giant Tracks
- Gilgamesh - Gilgamesh
- Isildurs Bane - Mind Volume 1
- Jean Michel Jarre - Oxygene 7-13
- Jo Yun - 고독의 의미
- Kate Bush-Kick Inside
- LUCIFER'S FRIEND - GOOD TIME WORRIOR
- Machiavel - same
- Marillion - Script for a Jester's Tear(Double CD remaster edition)
- Marscape - Jack Lancaster & Robin Lumley
- Mushroom - early one morning
- MY SOLID GROUND - SAME
- NIRVANA - ALL OF US
- Pink Floyd - Live in London
- Porcupine Tree - Coma Divine
- Psiglo - Ideacion & II
- Rick Wright - Broken China
- Rondo Veneziano - Venezia 2000
- Rose - A taste of Naptune
- Roxy Music - Siren
- Sahara - Sunrise
- Saint Just - La Casa del Lago
- SBB - 2 & 3
- SBB - Welcome
- Shylock - Ile de fievre
- Spirogyra-1st ,3rd
- Spock's beard - Beware of darkness
- Symphony X -Divine Wings of Tragedy
- Tangerine Dream - Phaedra
- The revolutionary army of the infant jesus:the gif of tears
- This Motal Coil – Filigree & Shadow
- Tipographica - Floating Opera
- Tudor lodge - tudor lodge
- Universe Zero - Heresie
- Virus - Revelation
- Wappasou - S/T
- Yes - Close to the Edge
2. 올해 구매한 음반중 가장 괜찮았던 Prog Title Best 5
이 설문은 2번 그룹의 베스트 앨범을 제외한 나머지를 종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꽤나 그 외에 다양한 앨범들이 나왔군요. 예바동의 여러 회원분들의 취향에 맞는 앨범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참고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중에서 한번 이상씩 이름이 나온 앨범이 있습니다. 이 앨범들만 우선적으로 소개합니다:
- After Crying - De Profundis (Hungary/CD) 1996
많은 분이 아껴주셨습니다. "Confess Your Beauty"란 이 앨범을 들었다면... 동호회에서는 전설적인 명반입니다. - Harmonium - Si On Avait Besoin de 5eme Saison
All-time Favorite 앨범일까요? 여러분이 뽑아주셨습니다. 3대 밴드에 못지않은 Harmonium은 이 시대의 가장 훌륭한 그룹이라고 압니다. - Klaatu - Magentalene
- Robert Wyatt - Rock Bottom
- Peter Hammil - Over
여러분이 뽑아주셨습니다. - I Pooh - Parisfal
- I Pooh - Un Po'Del Nostro Tempo Migliore
무려 2표나 하여, 그룹 지지도에서도 꽤나 높은 순위의 이탈리아 그룹이군요.
---- 기타 추천 앨범들:
- After Crying - De Profundis (Hungary/CD) 1996
libero님이 쓴 리뷰를 읽었는데, 듣고 또 듣고. 그래서인지 Neo-Zao님이 추천한 리뷰를, 다시 한번 들어보자고 맘 먹었는데 역시 좋은 앨범이었습니다. - Ange - Au-Dela Du Delire (France/CD) 1974
의외로 괜찮은 앨범. Dream Theater 신보를 빌리러 갔다가 빌렸는데. 첫곡, '아름다운 아트록'이란 선입견을 갖고 들었는데 크게 틀리지 않았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PFM. '엘레강트'하면서 "이거 PFM 이네요" 그러니까, 그분이, "호호. 이 아트록 말이죠". 두번째로, 다시 빌리기까지 한 달이 걸린 앨범이 있었는데 별로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어 이거 뭐지?" 하다가 엘레강트한 목소리에 반해있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 앨범. libero님이 가장 아끼는 앨범을 다시 듣게 된 것 같습니다. - Bacamarte - Depois Do Fim (Brazil/CD) 1983
이것도 libero님과 같이 들었던 앨범중에 정말 좋은 앨범. - Osanna - L'Uomo (Italy/CD) 1971
예바동 활동에서 꽤나 많은 분들이 아는 이 앨범. Palepoli를 다시 듣고 싶었지만, L'Uomo가 더 좋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 Solaris - Marsbeli Chronikak (Hungary/CD)
이것도 libero님과 같이 들었던 앨범중에 정말 좋은 앨범. 참 대단한 분이시군요. 예. - Amazing Blondel - England
아트록 팬이라면 포크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 앨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Dream Theater - Falling Into Infinity
앨범보다는 Dream Theater를 알게 된 것으로 만족. 다른 앨범도 좋지만 특히 이 앨범이 좋군요. - Niemen - Aerolit
폴란드 프로그레시브계에서는 Abraxas, Quidam보다 더 알려진 것 같은 폴란드 프로그레시브 록의 대부이면서도 국내엔 소개되지 않은 것이 아쉬워서... 참 좋은 앨범을 많이 내셨는데 - Kalaban - Resistance is Useless
미국의 Greg Walker 라는 출중한 기타를 중심으로 폴란드 출신 그룹. Don't Panic 앨범을 가지고 싶어 시완에 신청서를 내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구하기 힘든 귀한 앨범이 되었습니다. - Various - Progfest '95
White Willow와 Solaris 보다는 Spock's Beard와 Ars Nova가 더 좋았던 캘리포니아의 페스티벌 앨범. 특히 연주력과 보컬이 일품인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 Gryphon - From Red Queen to Gryphon Three
중세 음악 그룹으로 알려진 이 자리의 주인공은 역시 이 앨범.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앨범이지만 486에 Windows95를 까는 것 같은 느낌의 앨범. 아마 옛날의 The Enid의 음악과 함께라면 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아쉬운 앨범. 전자는 그냥 크로스오버적인 아트록 그룹이지만 '꽤나 괜찮은' 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고, 후자는 회화적인 이미지를 가졌습니다. - Kevin Gilbert - Thud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알게 된 이 앨범... 팝/아트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멋진 앨범. 한때 고교방송 DJ로 활동하던 최강의 아트록 팬 Wishing Tree의 Carnival of Souls과 함께 요즘 구하기 힘든 음반이라서 더욱더 애착이 가는 앨범. - I Pooh - Parisfal
LP로는 Tape로만 들을 수 있었는데 큰 감흥이 없었는데 동호회 분이, LP를 CD로 업그레이드 하고, Opera Prima와 이 앨범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 앨범이 가장 좋았던 앨범이라고, 타이틀 곡이 최고... - Yes - Tormato
제가 알기에도 70년대 후반에 발표된 앨범으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이 앨범이 순위권에 올랐다는 것이 놀라웠던 앨범. - La Bottega Dell'Arte(이탈리아) - Dentro
멜로디가 비슷한 앨범 같기도 하고, 1집만 못하다는 이 앨범이 오히려 더 좋아서 Dentro를... - Roger Waters -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
95년에 나온다고 소문만 무성하다가 안나오고, 작년 연말에야 나온다고 하다가 예바동 회원분이 구해주셔서 듣게 된 앨범. (구하기 힘들다고 하여 더욱더 ^^; ) - Pink Floyd - Medd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