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xie Dregs
밴드 정보
장르
Jazz Fusion, Progressive Rock
국가
미국
리더
Steve Morse (기타)
특징
인스트루멘털 퓨전
음악적 특징
• Steve Morse의 뛰어난 기타 연주
• 재즈 퓨전과 서던 록의 융합
• 복잡한 리듬과 하모니
• 인스트루멘털 중심의 구성
리뷰
Long Dal
longdal@korea.comDixie Dregs - What If
Southern Rock / Jazz Fusion
딕시 드렉스가 드림파크에서 마지막 공연을 한 때가 1981년이니까 공백기가 무려 13년. 나름대로 성공한 솔로 활동을 마다하고 밴드로 돌아온 스티브 모스의 애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Steve Morse의 리더십
스티브 모스는 이 밴드의 영원한 리더이자 작곡가이다. 팀원이 바뀌어도 딕시 드렉스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의 존재 때문이다. 기타와 작곡 능력 모두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는 연주자이다.
13년의 공백과 변화
- 기존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성숙
- 테크닉적인 면에서의 상당한 향상
- 음악적 깊이의 증가
- 여전히 유지되는 딕시 드렉스만의 독특한 퓨전 스타일
What If는 복귀작답게 의욕적인 앨범이다. 13년의 공백을 메우려는 듯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스티브 모스의 기타 연주는 예전보다 더욱 정교하고 창의적이 되었다.
앨범의 특징
Southern Rock의 뿌리를 유지하면서도 재즈 퓨전의 정교함을 잃지 않은 균형잡힌 사운드. 각 멤버들의 개성이 살아있으면서도 전체적인 통일감을 잃지 않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오랜 공백 후의 복귀작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이나 어설픔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딕시 드렉스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봐야 할 앨범이고, 재즈 퓨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Long 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