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 Oldfield
Tubular Bells, Five Miles Out & More
혁신적인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Mike Oldfield의 대표작들과 음악적 여정
유홍열 (stillife)
92.7
마이크 올드필드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두말할 필요없이 진보적인 뮤지션의 본보기죠.. 어떤 형식이나 조건에 구애 받지않고 자신의 감성을 유감없이 표현해 내는 그런 진보적인 뮤지션.. 뛰어난 작곡 능력과 여러 악기를 손수 연주 하므로서 자신의 감성을 최대한으로 표현 할수있는 그런 재능을 가진 위대한 뮤지션이구요.. 생긴것두 영화 배우같이 참 멋있게 생긴것 같아요.. 후후~
그의 앨범중에서 첫번째 앨범이자 가장 유명한 앨범인 **Tubular Bells**.. 그의 음악들 중에서 가장 진지한 음악인것 같아요. 또 두번째 앨범 **Hergest Ridge**는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색깔이 진하고 순수하게 다가오는 그런 담백한 음악인것 같구요.. 사랑하는 사람과 차 한잔을 같이 하면서 듣고싶은 음악. 히히~~ 또 제가 가장 좋아하는 **Ommadawn** 앨범은 와~조용히 부드럽게 다가와서 적당히 자극을 주었다가 풀었다가 이리돌렸다가 저리 뒤집었다가.. 하여간 이 앨범만 들으면 전 완전히 꿈속을 헤멘답 니다.. 한 인간이 이렇게 훌륭한 음악을 만들수있다는 것은 분명히 하느님이 내리신 위대한 재능이지요..
조금 건너 뛰어서 1979년에 발표한 **QE2** 앨범 에서는 Vocoder를 사용하여 무게있고 장중한 음악을 구사하는데요. 그 유명한 Taurus 3부작이 시작된 앨범 이기도 하고요..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3장의 앨범을 통해서 나타내는 진보적인 뮤지션, 바로 Mike Oldfield의 참모습 입니다..
Taurus II 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Five miles out** 앨범. ( 오늘 이 앨범을 샀읍니다.. 동네 레코드점에서 먼지하고 때가 꼬질꼬질 한체로 을신연스럽게 꼿혀져 있는것을 구제한거죠.. ) 예전의 진지한 음악에 비하면 팝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있지만, Maggie Reilly 의 환상적인 목소리와 음악의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또 10번째 앨범인 **Crises**.. Five miles out 과 거의 비슷한 분위기로, 음반의 구성도 한면을 차지하는 대곡 Crises 그리고 한면은 소곡들로 구성되 있어서 Five miles out과 거의 비슷한것 같읍니다..
진정한 프로그레시브가 무었인지 알게 해주는 진보적인 뮤지션인 마이크 올드필드 .. 자신의 재능을 올바로 써먹을줄 아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뮤지션 마이크 올드필드 ..
더운 여름을 그의 음악과함께 보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원종우 (esper1st)
93.3
**Tubular Bells II**
1973년 버진 레코드사의 첫 작품으로 Tubular Bells 가 발 표되었을때, 그의 다재다능한 악기 연주나 독창적인 아이디 어, 그리고 수천회의 오버더빙을 거듭한 그 노력의 측면에 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근 20년만인 1992년에 발표된 Tubular Bells II 는 여러가 지면에서 과거 Tubular Bells 의 분명한 연장선상의 작품이 다.
여전히 복잡하지 않은 화성속에.. 어쩌면 단순명료한 음들 사이에서의 조형미를 추구하는 그의 음악적 행로가 담겨있음 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반복되는 주 테마 자체가 Tubular Be lls 의 후속타 임을 짐작할수 있게 해준다.
곡 전체는 1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마이크 올드필드 특유의 민속적인 색체속에서 동양풍의 분위기가 엿보이고 사 운드면에서는 과거에 비해 한층 세련되어진 느낌이다. 다이나믹한 구성과 다양한 악기의 배치를 통해 헛점을 찾기 어려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Tubular Bells 에서 보여준 단순한 음들의 반복에 의한 형 식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그의 신비스럽고 변화무쌍한 기타 톤은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사색적인 속삭임으로 다가오는 느낌인데, 일렉트릭 기타외에 어쿠스틱 기타, 슬라이드 기타등 여러종류의 연주 를 들을수 있다.
특히 'Sunjammer' 에서의 일렉트릭 연주나 'Red Dawn' 에서 의 초반부가 가요적(?)이지만 서정적이고 퍼커시브한 어쿠스 틱 기타 연주와 'Weightless'의 기타 하모닉스 -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그런듯이 들린다 - 의 특수한 사용등은 주목할만 하다.
The Great Plain 에서 왼쪽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기타인 듯 한 악기 역시 매우 매력적인 음을 내주고 있다. 처음엔 동양 쪽의 민속악기 소리인 듯 했으나 쇠줄의 느낌이 분명한 것으 로 보아 기타나 벤조 계열의 악기인듯이 들린다.
그의 단순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기타연주는 빠르고 과 격한 연주에 식상한 필자에겐 무척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 고 있다.
앨범 전체에 걸쳐 전작들에 비해 기타 사운드가 매우 강조 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1집에서와 마찬가지로 'The Bell' 에서는 악기 이름들을 하나씩 열거하며 연주를 하는데 '디지탈 사운드 프 로세서' 란 이름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73년도 당시로는 상상할수 없는 상황으로, 세월의 변화를 작품속에서 스스로 드러내고 있는 듯 하다.
그 당시와는 달리 멀티 플레이어의 의미가 조금은 퇴색된 현대이긴 하지만, 이 작품에서 그는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 면서도(Tubular Bells 와 앨범커버부터 비교해보면 그러한 느낌은 쉽게 받을수 있다) 단순한 멀티플레이어로서가 아닌 완성된 음악을 창작해나가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보이고 있으며, 기타리스트로의 진가역시 십분 발휘하고 있 다.
트레버 혼과 톰 노우먼의 프로듀서로서의 기여 역시 수준높 은 사운드를 만들어내는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뉴에이지처럼 무한정 가볍지 않으면서도 들어서 마음이 따뜻 해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원종우 (esper1st)
93.5
**< 비디오 감상기 > : THE ESSENTIAL MIKE OLDFIELD**
국내발매: 1992년 오아시스 (VIRGIN MUSIC VIDEO) 상영시간: 약 70분. 곡목: 'GUILTY' , 'TUBULAR BELLS 1,2' 'OMMADAWN'
넵워쓰 (KNEBWORTH) 페스티벌 라이브에서의 실황공연과 마이크 올드필드의 친근한 설명등이 담겨 있다.
인터뷰가 담겨 있지는 않지만 대게 곡에 대한 설명들로 뮤직 비디오에서 때로 발견되는 길고 지루한 인터뷰는 아니다.
마이크 올드필드가 기타를 연주하며 밴드와 함께 튜블라 벨즈 전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화 면은 70년대 후반 정도의 것으로 생각된다. 유명한 여가 수 니코의 모습이 코러스로 등장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마이크 올드필드의 음악은 완성도와 조화 를 중시하는 음악으로 생각되며, 라이브에서도 이러한 면모는 잘 발휘된다. 마이크는 시종일관 리드기타를 연 주하는데, 솔로연주에서는 클래식 기타처럼 손가락만을 이용하고, 코드 커팅에서만 피크를 사용하는 점이 이채 롭다고 할수 있다.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의 기타주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라이브인 만큼, 마이크의 트레이드 마크인 절묘한 톤 컨 트롤은 다소 반감된바 있으나 독특한 그만의 기타 프레이 징을 직접 볼수 있다는 점에서 상쇄되고 남음이 있다 할 것이다. 스튜디오 앨범과는 악기배치나 분위기가 다소 다 른 새로운 편곡도 들을만하다.
다만 아쉬운점은 라이브인 관계로 수많은 오버더빙을 거 친 튜블라벨즈 특유의 깊은 사운드를 느끼기 어렵다는 점 과 중간에 등장하는 플루트주자의 클라리넷 연주에서 다 른악기에 비해 클라리넷의 튜닝이 조금 낮다는 정도이다
마이크 올드필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구입해 보셔도 좋을듯.
이상현 (amondull)
93.10
**Five Miles Out (한 위대한 뮤지션의 삶과 죽음의 보고서)**
고등학교때였을것이다. 옆집에 음악을 참 좋아하는 형이 살았는데 아쉽게도 그 형집에 놀러가면 이상한 분장에 입을 찢어지도록 벌리고 있는, 그 형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데쓰메탈 그룹들의 자켓들만 잔뜩 보곤했다.
그러던 어느날 네가 프로그레시브락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그 형은 메탈 그룹 앨범이 촘촘히 꼽혀있던 그곳에서 몇장의 앨범을 꺼내 주었다. 예전 80년도에 '예음'에서 봇물처럼 쏟아냈던 '마이크 올드필드'의 음반들 이었다. 그날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9장이나 되는 그 음반들을 가슴에 안은채 꿈처럼 '마이크 올드필드'를 만나게 되었다.
'오 마일만 더 바깥으로'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앨범의 작곡 동기는 마이크이 보여주었던 형이상학적인 주제와 공상적인 접근법에서 비롯된 초기의 음반들과는 약간의 차이를 나타낸다.
물론 이 앨범의 표현양식 또한 분명 '현실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앨범을 만들게 된 영감을 준 직접적인 계기가 '삶과 죽음'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라는 사실을 고려해본다면 이 앨범이 구체적인 상황을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흔적을 쉽게 찾아 볼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의 해설에 따르면 자신이 탄 비행기가 이상 기류에 휩쓸려 짧은 순간 실질적인 '죽음'이라는 장면과 직면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록 몇분 단위의 시간이었지만 마이크 처럼 예비한 감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평소 잊고 살았던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에 놓인 느낌들을 일깨워 주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이처럼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경건한 자세로 새롭게 바라보는 한 위대한 뮤지션의 작품인 만큼 음반의 곳곳에서 삶을 바라보는 진지함과자신 앞에 놓여있는 일상에서 발견할수 있는 긍정적인면을 엿볼수가 있다.
아마 이러한 '마이크'의 의도에 즐거이 동의할수 있도록 만든 가장 돋보이는 곡은 앞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Taurus II'일 것이다.
이 곡의 전개는 마이크의 초기 3대 대작이라고 일컫어지는 'Tubular Bells', 'Hergest Ridge', 'Ommadawn'과는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이들 초기 음반의 곡들은 모두 연주곡으로 한곡이 앨범 전체를 이루는 형식이며, 하나의 테마 멜로디가 있으면 그 부분을 수없이 변주하고 잡아 늘려서 우리들의 감동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처음 이들 음반을 들으면 약간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Taurus II'는 지금까지 마이크의 음악에 엿보이던 삶을 긍정적으로 대하는데 머뭇머뭇하던 그의 어두운 면을 가감히 벗어던지려는듯 시작부터 활기차고 강한 기타 이펙트로 시작하고 있다.
이 시작부분의 멜로디는 'Taurus I' 에서도 구체화되지 않는 형태로 잠깐 나타났다 사라졌던 그 멜로디이다. 곧이어 이 멜로디는 여성의 스캣과 기타 이펙트의 단 한차례의 흥겨운 주고받음을 이룬 뒤 바로 건반에 의한 휘몰아치는 연주로 급변하게 된다.
이건 마이크가 보여주던 '반복적인 곡 전개에 의한 점층적인 감정의 고조'가 주류를 이루던 예전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의 귀를 번쩍 뜨이도록 하기에 충분한 파격이다.
그로부터 앞면의 홈이 모두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Taurus II'는 그가 이 세상에 태어남이 무한한 축복임을 자랑이라도 하듯 그의 별자리인 '황소좌'를 찬양하는데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
참고로 'Taurus'는 마이크의 별자리인 황소좌로서 그는 이와 동일한 제목을 연작 형태로 발표하였다. '퀸 엘리자베스 2호'라는앨범에 'Taurus I'이 있고 우리들의 지극히 정겨운 앨범인('Foreign Affair'가 들어있는) 'Crises'에 Taurus III가 담겨 있다. I편과 II편은 10분내의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Taurus II 만큼은 24분 49초에 달하는 장편이다.
자신의 현재에 대한 숨길 수 없는 확신이었을까 ? 아니면 무엇이었을까. 무엇이 마이크를 문학적으로 따져서 하나의 장편 소설을 쓸수 있는 분량의 음악을 그것도 존재에 대한 긍적적인 면에 쉽게 안주하지 못하는 락 뮤지션의 기질을 가진 그로 하여금 자신의 분신인 '황소좌'를 즐거히 노래하는 이런 멋진 음악을 만들어 내게 하였을까.
이러한 의문점은 뒷면에 담겨있는 더 이상 섣부른 언어의 표현을 허락치 않는 'Orabidoo'와 기타 이펙트와 목소리에 의해 유쾌하게 연주되는 'Five Miles Out'를 듣고 있으면 더욱더 커지게 된다.
결국 마이크는 '삶의 새로운 발견'을 그 대립적인 위치에 놓여 있는 '죽음의 확실성'으로부터 극적으로 얻어내는데 성공했던 것이리라 ......
김진혁 (badm8818)
93.11
제가 좋아 하는 뮤지션 마이크 올드필드가 참여한 앨범을 년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집에 있는 판의 내지,그리고 잡지를 보고 적었 습니다.마이크를 좋아하는 분들과 그의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라면서 이글을 적습니다.
**>>> MIKE OLDFILED ANALYSIS <<<**
**1953년 5월 13일** 영국 Reading 출생 매년 그의 고향에서는 레딩 페 스티발이 열렸다고 한다. 그리고 부모의 배려요 많은 악기와 음악을 접하였고, 다섯살부터 피아노,기타, 바이올린, 아코디언등을 연주 했다고 한다.
**>> SALLYANGIE 시절 <<**
**1968년** 5살 많은 누나 Sally Oldfild와 Folk Duo "SALLYAN GIE"를 결성한다.(어떤 속지에는 67년이라는 말이 있 군요.그렇지만 68년이라는 쪽이 더 많은 관계로 68년 으로 했음)당시 그의 나이 15세... 앨범 "Children Of The Sun" 발표.
**1969년** 싱글 "Two Ships"발매. (누나의 결혼과 함께 듀오는 해체.)
**>> THE WHOLE WORLD 시절 <<**
("SOFT MACHINE"의 초기 맴버 Kevin Ayers가 이끄는 "THE WHOLE WORLD"에 Bassist로 참여한다.참고로 어 떤 잡지에는 베이시스트겸 기타리스트라고 나와있군 요.)
**1970년 10월** 앨범 "Shooting At The Moon" 발매.
**1772년 1월** "Whatever She Bring Swesing"을 마지막으로 케빈의 그룹에 탈퇴. 그후 케빈과는 세션 교류를 가진다.
**>> SOLO 시절 <<**
**1973년 5월 25일** << 1st LP TUBULAR BELLS >> (국내 발매) 17세 부터 작곡을 시작했던 그의 첫앨범이자 전 세 계에 그의 존재를 알리는 "TUBULAR BELLS"를 Virg in 레코드사의 일호 앨범으로 발매. 이 앨범의 데모 앨범을 케빈의 녹음기를 빌려서 손수 제작하고 영국 의 각 레코드사를 찾아 다니다 관심을 끌지 못했음. 이 음악을 맘에 들어한 레코딩 스튜디오 건축가 톰 뉴먼과 사이먼 헤이워드는 자신들의 상사이자 레코드 사의 설립을 계획 중인 Richard Brenson을 설득하여 개인 스튜디오를 제공하게 한다. 마이크는 거의 모든 악기를 스스로 연주하며 2300회의 오버더빙으로 9개 월간의 작업으로 완성한다. 73년, 74년, 75년 3년간 베스트 샐러를 기록하고, 76년까지 500만장이 팔려 나갔고, 현재까지 공식 직계로는 1600만장이팔려나갔 다고 한다. 영화 "The Exorcist" 사운드 트랙으로 사 용.
**1974년 4월 28일** << 2nd LP HERGEST RIDGE >> (국내 발매) 전작의 화려한 성공으로 좀더 나은 조건에서 레코 딩. 후에 마이크와 자주 조인트하게 되는 지휘자 Da vid Bedford와의 첫 접촉. 이 앨범역시도 거의 모든 악기를 혼자 사용했으며 약 1000회의 오버더빙을 실 시 한다.
**1975년 1월 17일** << 3rd LP THE ORCHESTRAL TUBULLA BELLS >> 데이빗 베디포드가 이끄는 The Royal Philhamonic Orchestra와 협연. 마이크는 기타리스트로 참여.원곡 보다 좀더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들어 보지 못함.)
**1975년 10월 28일** << 4rd LP OMMADAWN >> (국내 발매) 아무 의미 없는 오마돈이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사용.
[중략 - 1976년부터 1993년까지의 상세한 디스코그래피]
이상으로 그의 앨범들을 한번 정리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후반기 앨범들의 자료가 미약해서 자세히 다루지 못했든 점인데, 앞으로 그 에 관해서 좀더 자세히 알게된다면 다시 한번 그 부분을 자세히 적고 싶어요. 그리고 이 글중에 틀린부분이나 오타 등등이 있으면 제게 꼭 좀 연락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아울러 더 자세한 자료가 있 으신분의 연락도 환영하구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이만 이글을 마칠까 합니다. 즐거운 통신!!!
김영훈 (YSTAZO)
93,12
**Mike Oldfield의 베스트...**
제가 알기로는 CD와 Tape만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CD안에는 그의 디스코그래피가 실려 있어서(뭐 아주 간단한...) 각 수록곡들 이 무슨 앨범에 있나 알 수 있게 했습니다.
그의 데뷔작인 Tubular Bells부터 1991년작인 Heaven's Open까지... 골고루 수록곡을 선정하였군요... 총 16곡이 있는데...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Moonlight shadow, To France, Islands 등도 들어 있어요...
우선 수록곡부터 살펴보면...
1.Tubular bells 2.Family man 3.Moonlight shadow 4.Heaven's open 5.Five miles out 6.To France 7.Foreign affair 8.In dulci jubilo 9.Shadow on the wall 10.Islands 11.Etude 12.Sentinel 13.Ommadawn 14.Incantations 15.Amarok 16.Portsmouth
이 들어 있네요... 이중에 Tubular bells는 처음 시작하는 부분 약 4분정도를 수록했는데.. 음... 좀 짧은 감이 있네요... 그리고 Etude는 아마 여러분들이 아실텐데 영화 <Killing Fields>에 삽입되었던 곡으로... Francis Tarrega의 클래식 기타 고전인 "알함브라의 추억"을 멋지게 편곡한 곡이죠...
저도 이 앨범을 듣기 이전까지 그의 음악을 들은 것이 몇 안되었습니다. Tubular Bells나 히트곡이었던 Maggie Reilly의 보칼이 멋진 Moonlight shadow, To France 그리고 Bonnie Tyler의 보칼이 들어간 Islands ... 뭐 그리고 Etude... 이 정도만 알고 있었죠...
그런데... 이 베스트 앨범을 듣고 나니... 그의 앨범 전체가 듣고 싶어지는 그런 갈망 내지는 욕심이 생기는군요...
그의 전 앨범을 듣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분들에게는 이 앨범이 아주 적합할 듯...
오랜만에 Mike Oldfield의 음악을 들으니... 상쾌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