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Machine

Canterbury Sound Pioneers • Jazz Rock • Progressive

밴드 개요

Soft Machine은 캔터베리 패밀리의 맏형이면서 아트록과 재즈를 넘나들며 양쪽 장르에서 모두 평가받는 그룹입니다. 재즈록이나 캔터베리 사운드의 선구자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켄터베리 사운드에 있어서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까닭에 이쪽 사운드를 무진장 싫어하는 이들은 아예 음반을 보더라도 살려고 들지를 않을 것입니다.

앨범 리뷰

1st Album (1968, MCA)

전형철, GURVITZ

97.3

트리오 구성으로 첫 데뷔음반을 발표하게 됩니다. GONG의 리더인 데이빗 알렌이 그룹을 등진 뒤에 이 음반이 나오게 되니 당연히 그의 이름은 앨범 어디에서도 찾아볼 길이 없습니다.

생각외로 듣기에 편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첫 음반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풋풋함이 있고 거의 전곡에 걸쳐서 보컬을 들려주고 있기때문에 매우 만족스런 음악일 수가 있기 다.

아마 이쪽 사운드를 싫어하는 사람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하는 말을 할 수 있는 음반임에 틀림없습니다. 의외로 신중하지 않고 부담없는 가벼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Robert Wyatt의 재즈적인 드럼도 들을만하고 보컬은 좀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봐줄만은 합니다. 오르간이 주요 악기로 부각되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감정을 자극하는 오르간소리를 간혹 만날 수가 있습니다. 풋풋함에 절여있다고나 할까요.

Third (Double Album)

강주현, hspring

94.11

누가... 어떤 그룹 좋아하냐고 물으면... 전 조금도 망설임없이, Soft Machine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에게 Soft Machine의 음반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좋다고 인정해버린 앨범입니다. 무지 좋아여...(히..요거 객관적인거 맞나여?)

이전에 발표한 1,2집과 비교해볼때... 그 구성면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당시 펑크 무브먼트의 영향으로 인하여 곡 길이가 무척 짧은 곡들로 차 있던 1,2집과는 대조적으로... 3집은 더블앨범으로 발표되었음에도 단 4곡이 수록되어있습니다.

각 면에 한곡씩이죠... 각기... 그룹의 멤버가 한면씩을 할당받아서 자신의 음악세계를 마음껏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의 Soft Machine이 3인조였으니까... 하나 남는 면은 리더라는 직함을 이용하여 Ratledge가 차지합니다.

각 멤버들의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구성의 음반은 각 멤버들의 고른 음악적인 재능이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한것인데... 바로 그러한 앨범이 이들의 대표적인 명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Soft Machine의 음악세계가 얼마나 견고한 바탕위에 세워진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관련 아티스트

Robert Wyatt / Rock Bottom (1974)

윤석화, 577102

92.8

Soft Machine의 핵심 멤버였던 Robert Wyatt의 솔로 작품으로, 그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앨범입니다.

주요 멤버

Mike Ratledge

Organ, Keyboards (리더)

Robert Wyatt

Drums, Vocals

최고의 아이디어 맨, 환상적인 목소리

Kevin Ayers

Lead Guitar (초기)

Hugh Hopper

Bass (2집부터 Ayers 대신 참여)

게스트 뮤지션 (Third)

Elton Dean

Saxophone

Lyn Dobson

Saxophone

Nick Evans

Trombone

Jimmy Hastings

Flute

Rab Spall

Violin

1st Album 트랙 리스트

Side A

1. Hope for Happiness

2. Joy of a Toy

3. Hope for Happiness (Reprise)

4. Why Am I So Short?

5. So Boot If At All

6. A Certain Kind

Side B

7. Save Yourself

8. Priscilla

9. Lullabye Letter

10. We Did It Again

11. Plus Belle Qu'une Poubelle

12. Why Are We Sleeping?

13. Box 25/4 Lid

캔터베리 사운드

선구자 역할

캔터베리 패밀리의 맏형

장르 융합

아트록과 재즈를 넘나드는 음악

영향력

양쪽 장르에서 모두 평가받음

앨범별 특징

1st Album

풋풋함, 전곡 보컬, 듣기 편한 음악

Third

더블앨범, 4곡 구성, 멤버별 개성 표현

특이한 커버

1st 앨범 - 동그란 원이 돌아가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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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Machine - Canterbury Sound Pion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