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Volo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록의 걸작을 남긴 그룹

Il Volo - s/t (SRM 1011)

이태리의 영웅적인 기타리스트 알베르토 라디우스가 Formula 3의 해산 이후에 결성한 그룹 Il Volo의 데뷔앨범, 이태리적인 음악으로부터의 탈피를 외쳤던 본작은 매우 이국적인 지중해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반으로 더욱더 원숙해진 알베르또 라디우스의 기타가 마음을 파고드는 음반이다.- 97 시완 카달록에서 발췌 청취 초기에는 매우 좋은 몇몇 곡들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다소 이질적인 멜로디 라인 때문에 overall Good & partly Very Good으로 느낌 정리가 되었다가, 최근 들어서야 앨범 전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Including some great drum parts.Incredible mixing. <94³a(?)°æ lp> 참고로 그들의 2집 "Essere O Non Essere"<masterpiece> 역시 must-hear!
Il Volo ★★★★ Il Volo - Essere O Non Essere ★★★☆ IL VOLO Formula 3출신의 두 멤버는 말할 것도 없고, 나머지 네명 역시 오랜 세션 경력등을 통한 베테랑의 집합체였던 Il Volo는 Rock의 종주국인 영국이나 미국으로부터 아무런 것도 빌려오지 않는 '이탈리아 그룹의 이탈리아 음악'을 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설정하였다. 1974년 봄 Il Volo는 그들의 첫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 이 앨범에서 밥 깔레로는 계약상의 문제로 자신의 이름을 쓰지 못하고 Olov라는 가명을 썼다. 이 앨범은 이전의 Formula 3의 다소 침침하고 어두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물방울이 튀는 듯한 신선한 사운드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본작은 여러면에서 Formula 3의 마지막 앨범, 'La Grnade Casa'의 뒤를 잇고있다. 연주 스타일이나 편곡, 사운드의 색등은 'La Grande Casa'가 보다 더 발전된 형태라고 볼 수 있으며, 또 이 앨범은 이해 말 발표된 Lucio Battisti의 'Anima Latina'와도 일맥상통한다. 결별했다고는 하지만, 바띠스띠와 볼로, 그리고 뽀물라 뜨레의 마지막 앨범이 사운드의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Il Volo의 특징중 하나는 멜로디 악기를 연주하는, 즉 기타와 키보드를 연주하는 4명의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개성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점일 것이고, 이 개성은 두 명의 리듬 파트의 도움을 통해 한 그룹의 음악으로 융합되고 있다. 그러나 이 앨범에는 치명적인 오점이 있는데, 작사가 Mogol의 퇴색된 감각의 가사는 그에게 불명예를 안겨주게 되며, Il Volo의 두번째 앨범이 연주곡 위주로 이루어지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 그러나 가사의 내용을 알기 힘든 국내의 대부분의 아트록팬들의 입장에서 이 점은 무시해도 좋을 것이다. 1년후인 1975년 Il Volo는 두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Essere O Non Essere'를 발표한다. 모골의 풍차에서 녹음된 이 앨범의 원 타이틀은 'Essere Perdio Essere'였으나 검열후에 바뀌었다고 한다. Mogol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작사가를 찾는데 실패한 이들은 이 앨범의 7곡중 6곡을 연주곡으로 채워 놓았다. 전작에 비서 좀 더 실험적이고 확장된 사운드를 담은 본작은 그러나 상업적으로 비참한 참패를 면치 못한다. 결국 본작 발표 후 Il Volo는 경제적 압력을 이기지 못해 해산하게 되고, 해산 이전 1975년 CBS에서 출반된 Fausto Leali의 솔로 'Amore Dolce Amore Amaro Amore Mio'에 세션으로 참가한다. Il Volo가 해산된 후 대부분 세션 뮤지션 출신이던 멤버들은 다시 스튜디오 뮤지션으로 복귀하고, Gabriele Lorenzi역시 프로듀서와 세션맨으로 활동하게 된다. 두 명의 기타리스트 Mario Lavezzi와 Alberto Radius는 싱어 송 라이터로 활동하게 되는데, 역시 주목할만한 인물은 라디우스이다. 'Cosa Sei'를 비롯 'Carta Straccia', 'America Goodbye', 'Legend', 'Gente di Dublino', 'Elena E il Gatto'등 일련의 솔로작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다. 그는 세션맨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며 작곡자로도 이름을 날리게 된다. 1988년에는 Cantautori (Singer - Song Writers)라는 이색그룹을 결성해 2장의 앨범을 발표하기도 한다. 1990년 Formula 3는 재결성되어 '1990'이라는 앨범을 발표한다. 그러나 그들의 재결성은 과거의 추억만을 불러일으킬 뿐, 이제 Formula 3라는 이름의 새앨범은 관심사가 되지못하는 듯 싶다.
Il Volo ★★★☆ Formula 3의 두 멤버 Alberto Radius와 Gabriele Lorenzi가 주축이 주 축이 되어 결성한 그룹. 단 두장의 앨범만을 남겼지만 이탈리안 록에 서 결코 빼놓아서는 안될 존재이다. Formula 3보다는 한층 더 직선적 이고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트윈 기타와 트윈 키보드의 화려한 사운드는 여타 다른 이탈리안 록 작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것 이다. 곧 라이센스 발매 예정.
IL VOLO Essere O Non Essere 지금 시각 0시 15분... 왜 나는 휴거가 안되고 있는걸까...? 오늘이 바로 그 날인데 모선교회의 그 사람들은 지금 휴거중일까? 암튼 거두절미하고 휴거도 못해서 열받는데 글이나 또 끄적거려 본다. 아시는 분은 이미 다 아시는 이태리 그룹 IL VOLO의 두번째 앨범 [ E- ssere O Non Essere ]... Formula 3 출신의 Alberto Radius와 Gabrie- l Lorenzi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최후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들의 첫번째 셀프 타이틀 앨범도 물론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 약간의 점수를 더 주고 싶다. 1집과는 달리 대부분의 곡이 연 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사가 있는 곡은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Essere'뿐이다. 모두 6곡이 수록되어 있는 본작품은 한곡 한곡이 모두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 특히 극적인 사운드 전개가 멋진 첫 곡 ';Gente In Amore', 기교와 재치가 넘치는 'Canto Di Lavoro',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는 듯한 기분을 주는 'Essere', 그리고 매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많은 인기를 얻었던 'Canto E Suoni'등 이 앨범을 빛내주고 있다. 트윈 기타에 트윈 키보드를 채용함으로 인해 수많은 이탈리안 락 밴드 중 아마도 가장 풍부하고 빈 틈 없는 사운드 를 들려주는 팀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이 음반은 더블 재킷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속재킷에 담겨져있는 그림인지 사진인지 잘 분간이 가지않는 picture(?)도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측하기로는 Icarus의 모습이 라고 생각된다. 그룹 이름이 '비행'이니 만큼 그룹 이름에 걸맞게 이 카루스의 모습을 담은 것이 아닐런지... 어쨌든 매우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본작품은 일본에서는 1집과 합본 씨디로 발매되기도 했었는데, 국내에도 라이센스되기를 강력 희망한다.
Il Volo -- Essere O Non Essere? ★★★★☆ Il Volo의 두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걸작. 전작인 1집과는 달리 철저한 연주 위주의 앨범으로서 가사는 단 한곡에서만 잠깐 들을 수 있을뿐 나머지는 모두 무의미한 스캣 창법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빈틈을 찾기 힘든 뛰어난 연주력과 정곡을 찌르는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완성도에 있어서는 오히려 전작을 뛰어넘고 있다. 첫곡 'Gente In Amore'부터 끝곡인 'Canti E Suoni'까지 한 곡도 그냥 지나칠 곡이 없으며, Icarus로 추측되는 사람의 모습이 안쪽 커버에 담긴 더블 재킷도 구매 요인중의 하나이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수 록 시간이 너무 짧다는 점. 역시 라이센스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