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ckridge
영국 서부 Bristol의 유머러스한 Brit-Pop-Rock 밴드
앨범 정보
Friendliness
1972년 (MCA Records)
1996년 (Demon Records)
1970년대
영국 Bristol
Brit-Pop-Rock
밴드 기원
영국 서부에서 1960년대에 Blues와 Soul을 연주하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밴드입니다.
코끼리처럼 Bristol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비트가 없고 유머러스한 밴드로 유명했습니다.
평가 점수
아름다운 멜로디의 감미로운 음악
음악적 특징
사운드 특징
- • 비틀즈 스타일: 비틀즈풍의 음악이지만 더 감미롭고 아름다움
- • 90년대 같은 음질: 70년대 음악임에도 90년대 앨범 같은 느낌
- • 실험적 요소: 긴 곡에서 flute, violin이 즉흥적으로 연주
- • 유머러스함: 재미있는 가사와 유머러스한 접근
추천 대상
• 비틀즈보다 Caravan을 좋아하는 분
• 아기자기한 음악을 좋아하는 분
• 비틀즈 풍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
• 코코아와 케이크와 함께 듣기 좋은 음악
하이라이트 트랙
Syracuse the Elephant
약간 슬프고 처량한 느낌의 노래로 가장 먼저 귀에 쏙 들어오는 곡
곡 내용
Syracuse(뉴욕 근방의 도시)라는 이름의 코끼리가 Bristol 동물원에서 태어나 Circus Show를 위해 길들여졌지만 너무 외로워서 집에 가고 싶어하는 이야기
"Leave me alone, I want go home, Don't take my herbs away"
멤버들의 흥미로운 인터뷰
왜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
"내가 생각하기엔 왜 우리 앨범이 Bowies, Black Sabbaths, Supertramps가 거뒀던 것처럼 많이 팔리지 않았는지,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들의 모습이 바보 얼간이 같았다는 거였을 거예요. 우리는 그 당시 fashionable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stack-heeled 부츠 대신 샌들과 슬리퍼를 신고 다녔죠."
음악적 관심사
"우리는 제3의 성(gender)을 가진 방랑하는 상상 속의 우주인에 관한 걸 쓰기보다는 소(cow)나 심리분석에 관한 민요에 더 관심이 많았어요. 우리는 파티와 즉흥모임, 그리고 4번 채널 라디오를 들으면서 퀴즈 푸는 데 관심이 많았죠."
Bristol vs Memphis
"Rock and Roll it ain't. But then Stackridge came from Bristol, not Memphis"
Memphis보다 Bristol이 훨씬 컨트리적이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이들의 음악이 전형적인 로큰롤과는 다른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상세 리뷰
첫 번째 리뷰어 (최정욱)
"몇 년 전에 찍어낸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화려한 음악들로 귀가 피곤할 무렵, 코코아와 케이크 한 조각과 함께 듣는다면 어울리리라고 봅니다. 아기자기하거나, 비틀즈 풍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리뷰어 (롱달)
"70년도에 활동한 밴드인데도 들어보면 90년도 발매한 앨범과 같은 느낌이에요. 음질도 좋고요. 말씀하신 대로 비틀즈풍의 음악인데 비틀즈보다 더 감미롭고, 아름답고,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비틀즈보다는 Caravan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아마도 분명히 좋아하실 것 같은 앨범이네요."
음반 정보
이 앨범 외에도 꽤 많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속지에서는 이 앨범(Friendliness)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96년 Demon Records에서 찍어낸 CD는 72년 MCA Records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합니다.
최종 평가
Stackridge는 70년대 영국 서부 Bristol 출신의 독특한 밴드로, 비틀즈풍의 음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더욱 감미롭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보입니다. 유머러스한 가사와 실험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이들의 음악은 당시 유행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만큼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Syracuse the Elephant"같은 곡에서 보여주는 스토리텔링과 감성적인 멜로디는 조용한 시간에 코코아 한 잔과 함께 듣기 좋은 음악으로, 비틀즈보다는 Caravan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합니다.
리뷰 크레딧
리뷰어: 최정욱, 롱달 (shjeon@rtcl.kaist.ac.kr)
특징: 영국 서부 Bristol의 유머러스한 밴드
추천 대상: 비틀즈, Caravan 애호가